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9시 12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29일 보합권 혼조세에서 출발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틱 내린 107.37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8틱 상승한 118.76에서 출발했다.
전일 미국채 금리가 월말 레벨런싱 수요로 장기물이 하락했지만 GDP 등 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 약화로 단기물이 상승하는 혼조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미국채 2년 금리가 2.61%대로 지난 4월말 이후 최저치로 내린 후 2.62%대로 하루 만에 다시 반등했다.
미국의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연율로 3.3%를 기록했다. 투자와 소비 지출의 상향 조정 영향으로 당초 발표된 속보치(3.0%)와 예상치(3.1%)를 모두 웃돌았다.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2만9000건을 기록해 예상치(23만건)를 다소 하회했다.
코스콤 CHECK(3931)에 따르면 미국채 10년 금리는 3.00bp 내린 4.2050%를, 통화정책을 반영하는 2년 금리는 1.65bp 상승한 3.6290%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채 10-2년 스프레드는 57.60bp로 3거래일 만에 축소됐다.
쿡 연준 이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해임에 대응해 법적 대응에 나섰지만 시장 영향은 제한됐고 오늘밤 예정된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주목했다.
국내시장은 전일 총재의 매파적 발언 여파 속에 수급 경계감도 이어졌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28일 금통위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인하 기조를 유지했지만 금융안정을 경계하며 소극적 금리인하에 나서고 있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금리인하 기대 약화로 이어졌다.
한은의 연내 금리인하 전망이 한 차례에 그치면서 전일 장중 국고채 금리가 반등해 상승 전환하는 등 금리 하단에 대한 저항 심리도 강화됐다.
기재부가 28일 장마감 후 발표한 9월 국발계에서 18.5조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총액기준으로 지난 8월과 같은 수준이지만 지난해 9월과 비교해서는 무려 10조원이 증가한 규모다.
장전 발표된 산업활동이 건설업의 부진에도 광공업, 서비스업, 소비, 설비투자 등 대부분 지표가 증가했지만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내년도 상반기까지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 놓아 밀리면 사자 심리가 여전했지만 이미 한 차례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하는 금리 레벨을 감안하면 적극적인 움직임은 제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