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1.5원 오른 1393.5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6분 현재 전장보다 0.8원 높은 1392.8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1%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5%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상승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7% 높은 98.338을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가 강보합에 머무른 영향으로 새벽종가(1392.0원)보다 소폭 오른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잭슨홀 미팅을 대기하는 분위기였다. 이에 달러지수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했다.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릴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을 앞두고 제한적 움직임이 나타났다.
우리은행 민경원 이코노미스트는 "20일 달러/원은 글로벌 달러 강세, 성장주 리스크 오프를 반영해 1,390원 회복 시도를 예상한다"며 "잭슨홀 이벤트를 대기하는 과정에서 엔비디아를 필두로 밤사이 뉴욕증시가 급락하면서 오늘 아시아 증시도 낙폭을 키울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에 지난 3거래일 동안 코스피에서 1조원 순매도를 기록한 외국인 자금 매도세가 계속되며 원화 약세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수급적으로는 수입결제, 해외투자 환전 등 실수요와 역외 투기성 베팅이 장중 레벨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듯 하다. 다만 수출업체 고점매도, 당국 속도조절 경계는 상단을 지지한다"며 "따라서 오늘 상승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도 연장, 역내 달러 실수요, 역외 원화 약세 베팅이 어우러져 상승압력이 우세한 가운데 1,390원 초중반 중심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