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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美러트닉 "대중 관세, 55%에서 더는 안 바뀔 것"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06-12 08:21

(상보) 美러트닉 "대중 관세, 55%에서 더는 안 바뀔 것"
[뉴스콤 김경목 기자]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대중 관세는 55%에서 더는 안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1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이 중국에 부과하는 관세가 다시 변경되지 않을 것인지 묻자 "확실히 그렇게 말할 수 있다"고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총 55% 관세를, 중국은 10%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러트닉 장관은 "해당 수치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 수치는 기존에 적용되던 중국에 대한 30%의 일반 관세와 특정 제품에 대한 25% 관세를 합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 협상의 핵심은 '제네바 휴전 협정을 마련한 것'이라고 했다.

중국 정부는 희토류 수출을 지연시키며 미국 정부의 보복 조치를 촉발시켰고, 이는 미국 대학에서 중국 학생들의 비자 발급을 엄격히 제한하는 조치 등을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서로 불편한 상태에 있었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지난주 일대일 전화 통화로 모든 것을 바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희토류 광물과 자석을 수입하기 위해 제출한 모든 신청서를 즉시 승인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의 낙관론은 수입업체들이 중국의 약속에 대해 가진 미해결 질문을 덮어버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은 미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희토류 광물과 자석을 수입하기 위해 신청한 라이선스를 6개월짜리 임시 라이선스로만 발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것은 중국이 6개월마다 특정 허가 발급 결정을 재검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미국 기업들의 공급망에 불확실성을 초래할 수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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