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 “중국은 자석 완제품과 모든 필요한 희토류가 선제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중국과의 합의는 완료됐으며, 시진핑 주석과 나의 최종 승인만 남겨두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총 55% 관세를, 중국은 10%를 받을 것”이라며 “양국 관계는 훌륭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관련 발표에 추가로 시진핑 주석과 나는 미국 무역을 위해 중국을 개방하는 데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이는 양국 모두에게 큰 승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미중 양국이 제네바 무역협상 이행을 위한 프레임워크에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영국 런던에서 기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알리며 "이번 프레임워크는 지난 6월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통화 결과와 제네바 합의를 결합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