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일본 2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3.0% 상승했다.

시장 예상인 +2.9%를 웃돌았지만 1월(+3.2%)보다는 상승폭을 0.2%p 축소했다. 전월비로는 0.1% 하락했다.

21일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2월 종합 CPI는 전년비로 3.7% 상승해 1월(+4.0%)보다 상승폭을 0.3%p 축소했다. 전월비로는 0.1% 하락했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근원 CPI는 전년비 2.6% 상승, 전월비로는 0.2% 상승했다.

지난 2월 세부 항목별 물가를 보면 멥쌀(코시히카리 제외)이 81.4%, 양배추는 130.5% 상승했다. 전기요금은 9.0% 상승했다.

최근 발표된 일본 도쿄 지역 2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2.2% 상승했다. 예상(+2.3%)을 하회했고, 전월 +2.5%보다 상승폭을 0.3%p 좁혔다. 전월대비로는 0.1% 하락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