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7일 "이번주 중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 예상되는 가운데 가시화되는 정치 리스크 해소 기대가 주식시장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정치리스크 해소가 KOSPI의 안정성을 높이고 원화 강세 압력을 높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금통위 기준금리 25bp 인하(2.75%), 재정 정책 강화에 이어 정치 리스크 해소, 정권 교체 및 대선 후보들의 경기 부양정책 기대 등이 맞물리며 KOSPI는 상대적 강세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환 시장에선 연기금 매수에 이상이 없는 가운데 환율만 안정되면 외국인 매매도 달라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최근 달러화 레벨다운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의 정체로 인해 달러대비 원화의 급격한 약세가 전개됐지만 미국 물가 안정, 국내 정치 리스크 해소 확인시 원화의 강세 반전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KOSPI 2,600선 회복·안착 과정 중 2,500선대에서의 등락은 2,700p 돌파를 염두에 둔 순환매 대응력 강화 기회"라며 반도체, 2차전지, 은행, 보험, 디스플레이, 호텔/레저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실적대비로도, 주가 측면에서도 낙폭과대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추가 반등 또는 단기 등락 이후 반등 국면에서 실적대비 저평가 업종들의 반등시도가 뚜렷해질 것"이라며 "다수의 업종들이 단기, 중기 측면에서 중요 지지권, 변곡점 진입한 가운데 단기 트레이딩은 물론, 중기 전략 측면에서도 매집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대표적으로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인터넷, 제약/바이오는 현재 가격/지수대부터 단기 등락을 활용한 비중확대가 가능하고 가격,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고 풀이했다.
조선, 기계, 방산은 중단기 과열, OverShooting 국면이어서 단기 변동성 확대를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섹터들은 1~2개월 뒤 낮은 가격대에서 매수할 기회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엇보다 달러 대비 원화 강세 국면 진입시 환차익을 노린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수가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