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31일 오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가운데 최근 강세 이후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조정을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기대감이 지속돼 암호화폐 시장은 10월 들어서 거침없는 오름세를 이어왔다.
최근 며칠 동안은 강세를 보인 이후 숨고르기에 나서는 모습도 보였다. 지난주 후반 암호화폐 시장은 기술적 반등을 보이기도 했지만 약세 흐름을 보였다. 금리 급등세와 강세 이후 나타난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났다.
전일 장중 7만3000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고에 근접했던 비트코인은 7만2000달러 선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비트코인 옵션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승인한 것도 암호화폐 시장에 훈풍으로 작용했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15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0.1% 오른 7만23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5% 오른 2654달러를 기록 중이다. 솔라나는 3.2% 하락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