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닫기
검색

뉴스콤

메뉴

뉴스콤

닫기

(상보) 골드만삭스 "8월 주식시장 부진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경고 사격'"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4-08-29 09:56

(상보) 골드만삭스 "8월 주식시장 부진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경고 사격'"
[뉴스콤 김경목 기자] 골드만삭스의 자산배분 리서치 부문 크리스찬 뮬러-글리스만 책임자가 "8월 주식시장 부진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경고 사격'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28일 CNBC 인터뷰에서 "위험자산의 급격한 글로벌 매도세 이후 시장 신뢰의 빠른 회복은 우려의 원인으로 보아야 한다"며 "투자자들이 8월 초의 주식 폭락을 '경고 사격'과 비슷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으로 8월 초반 글로벌 주식시장은 폭락하며 극심한 압박 속에서 한 달을 시작했다. 8월 5일 S&P500 지수는 3% 하락하며 2022년 이후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연준의 금리인하가 임박했다는 기대감과 미국 경제지표 개선으로 주가지수는 급반등했다. S&P 500지수는 8월 5일 이후 8%,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6% 이상 상승했다.

글리스만 책임자는 “이 시기로 접어들면서 한두 달 정도는 포지셔닝과 심리가 박스권의 상단에 있었다. 사람들은 낙관적이었다"며 “강세 포지션과 동시에 매크로 모멘텀이 약간 약해졌기 때문에 일부 조정을 걱정했다. 그 전 한 달 반 동안 미국 매크로 서프라이즈가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실제로 유럽과 중국의 매크로 서프라이즈도 마이너스로 전환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려되는 것은 시장이 얼마나 빨리 이전으로 돌아갔는지"라며 "다만 슬프게도 한 달 전과 거의 같은 문제로 돌아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분명하다"고 했다.

8월 5일과 그 즈음에 일어난 일은 분명히 엄청난 기술적 과잉 반응이었으며 이는 매수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장 참여자들이 직면한 과제는 주식과 위험 자산이 손실을 완전히 반전시켜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흥미로운 점은 위험 선호도가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았고 실제로 일어난 일은 채권, 금, 엔, 스위스 프랑 등 안전 자산이 실제로 팔리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말하고 싶은 것은 S&P가 이전으로 돌아갔다고 해서 안도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지금은 예전과 같은 극단적인 강세 심리와 포지션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