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6일 "ISM 서비스업지수가 2개월 만에 확장국면으로 회복하며 반등해 최근 급격하게 고조된 경기침체 우려를 일부 완화시켰다"고 평가했다.
다만 월별 변동성을 감안해 직전 3개월 평균 추이를 보면 5월(51.5) → 6월(50.7) → 7월(51.3)로 서비스업 둔화 추세가 여전하고 위축국면 접근 과정에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김찬희 연구원은 "ISM 서비스업지수가 발표되기 시작한 1997년 이후 50을 하회하는 시점에 경기 침체 진입을 경험했다"면서 "다만 2001년, 2007년과 달리 아직까지는 서비스 소비의 근간이 되는 고용 급랭이 가시화되지 않은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 7월 ISM 서비스업지수는 51.4로 전월대비 2.6p 반등하며 확장국면으로 회복했다.
세부항목별로도 전반적으로 상승해 확장국면으로 복귀했다.
서비스업 현황을 나타내는 사업활동(6월 49.6 → 7월 54.5)과 대기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신규주문(6월 47.3 → 7월 52.4) 및 수주잔고(6월 44 → 7월 50.6) 모두 반등했다.
직전 5개월 연속 위축국면이 이어졌던 고용(6월 46.1 → 7월 51.1) 역시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재고(6월 42.9 → 7월 49.8)는 회복에도 여전히 위축국면에 유지해 사업자들의 보수적인 경기 판단도 공존했다.
가격(7월 57)의 경우 2분기 평균(57.8) 수준에서 소폭 하락하며 완만한 물가 안정을 시사했다.
산업별로 10개 부문은 확장되고 8개 부문은 위축됐다.
대면 서비스와 관련된 엔터및레저와 숙박및음식, 정부와 연관된 공공행정, 헬스케어및사회부조 등을 중심으로 확장됐다. 반면 재화 수요와 연동되는 도매 및 소매, 구조조정이 이어지고 있는 정보 등은 위축됐다.
김 연구원은 "부문별 코멘트 중 숙박및음식업에서 폭염 및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악영향, 정보업은 대선 불확실성으로 인한 프로젝트 지연 시사 등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