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월보다 11만4000명 늘어난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2일 캐롤라이나 비즈니스리뷰와의 인터뷰에서 "일자리 증가 수준은 대부분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부진했다"며 "7월 고용지표가 둔화세를 보였지만 회의를 예단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예상을 훨씬 밑돈 미국 7월 고용지표가 발표된 이후 미국 금리선물시장에서는 연준 9월 금리 50bp 인하 확률을 78%로 반영했다.
바킨 총재는 "지금부터 9월 사이에 많은 데이터가 발표될 것"이라며 "두 차례 고용, 인플레이션 수치 및 많은 활동지표가 발표된다. 9월이 되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한편 연준이 7월 금리를 인하하지 않은 것은 실수라는 주장에 대해 "우리가 무엇을 하든 항상 똑같은 비판이 있을 것"이라며 "7월 움직였다면 너무 빨리 움직였다는 비판을 똑같이 받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7월 실업률 상승은 역사적으로 볼 때 매우 정상적이며, 실업률 수준은 여전히 낮다"며 "미국 고용시장은 대부분 기준에서 여전히 견고하다. 2년 반 동안 매우 타이트했던 노동시장이 이제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