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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의 실물투자 사이클, 주가-금리 동반상승 유도 - 신한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6-09-08 08:39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8일 "20년 만의 실물투자 사이클이 주가-금리 동행(동반상승)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승웅·김성환 연구원은 'AI 혁명이 촉발한 20년 만의 실물투자 사이클'이란 보고서에서 "20년 만의 실물투자 사이클의 도래는 단순한 사건이 아니며, 지난 20년간 작동해왔던 자산가격 결정 논리가 달라졌음을 선언하는 결정적인 장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AI는 사라진 것처럼 보였던 수요 견인 인플레 환경을 20년만에 처음으로 조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구원들은 "빅테크 주도 하에 금융위기 이후 거의 최초로 Capex와 Credit 사이클이 겹쳐지고 있는데, 이는 가장 강대한 수요 사이드 인플레이션 압력"이라며 "Capex+Credit 사이클이 동반 상승하는 상황에서 금리-주가 간 선후관계는 역전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기에 내재된 사실은 금리가 주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주가/기업활동이 금리를 결정할 것이라는 점"이라며 "이미 2023년부터 주가-금리는 동반 상승 중"이라고 밝혔다.

■ AI혁명과 국가의 귀한...그리고 투자 사이클

연구원들은 "2020년대 실물투자 사이클은 국가의 귀환과 기술의 물질화가 결합한 결과"라며 "공급망 안보가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AI는 디지털 수요를 반도체·AIDC·전력망 등 실물 인프라 투자로 전환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투자 총량보다 구성의 변화"라며 "미국에서는 제조업과 전력·통신으로 투자 중심이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도 부동산과 전통 인프라에서 첨단제조와 신형 인프라로 투자 대상을 전환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양국 모두 AI Capex를 확대하고 있지만 투자함수는 다르다. 미국은 민간 빅테크의 기술 경쟁이 Capex를 주도하고 현금흐름과 자본조달 비용이 투자 지속성을 결정한다"면서 "중국은 정부와 국영기업 등 국가자본이 AI 투자를 이끈다"고 지적했다.

반도체 생산능력과 기술자립 속도가 중국 AI Capex의 상단을 결정하는 변수라고 밝혔다.

AI Capex를 지탱하는 기반은 빅테크의 막대한 현금창출력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미국 빅테크 5개사의 영업현금흐름(OCF)은 2019년 이후 연평균 20.5% 증가했다. 문제는 AI 투자 증가 속도가 이를 앞선다는 점"이라며 "OCF 대비 Capex 비율은 2025년 70.4%에서 2026년 98.7%로 상승하며 잉여현금흐름(FCF) 압박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프론티어 AI 경쟁의 속성상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투자를 줄일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연구원들은 "경쟁사가 투자를 지속하는 상황에서 Capex 축소는 기술 리더십과 시장 지위 약화로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회사채 등 타인자본 활용을 늘리는 방향으로 자금조달 구조가 변화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들은 "금융시장에서의 자금조달 자체가 제약은 아니지만 금리 상승으로 자본비용 부담은 커지고 있다"면서 "결국 AI가 높아진 자본비용과 감가상각 부담을 상쇄할 만큼 이익·현금을 창출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년만의 실물투자 사이클, 주가-금리 동반상승 유도 - 신한證


20년만의 실물투자 사이클, 주가-금리 동반상승 유도 - 신한證


20년만의 실물투자 사이클, 주가-금리 동반상승 유도 - 신한證


20년만의 실물투자 사이클, 주가-금리 동반상승 유도 - 신한證


20년만의 실물투자 사이클, 주가-금리 동반상승 유도 - 신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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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의 실물투자 사이클, 주가-금리 동반상승 유도 - 신한證


20년만의 실물투자 사이클, 주가-금리 동반상승 유도 - 신한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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