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26일 "한국은행은 올해 하반기에 기준금리를 3.00%로 2회 인상하고 2027년까지 추가로 1회 더 인상해 3.25%까지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동락 연구원은 '하반기 채권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하반기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기조는 기준금리 인상 본격화"라며 이같이 관측했다.
한국은 하반기에 금리 인상을 개시하고 미국은 인상 준비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 연구원은 "한번 나타난 인플레이션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면서 "물가에 기준점을 맞추고 성장과 고용은 최소 여건만 확인하는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기준금리 인하 국면에도 상승했던 시장금리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전환되는 국면에서는 추가적인 상승을 보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국채 발행 물량 부담 + 인플레이션 위험 + 기준금리 인상 = 채권 자경단 되기(Being Bond Vigilantes)"라고 했다.
미국은 2026년엔 기준금리를 동결하겠으나, 2027년엔 인상 사이클을 개시해 4.25%(상한 기준)까지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 연구원은 "시장금리는 2026년 하반기 추세적인 상승 경로를 그리다가, 2027년 이후에는 통화정책 일정에 따라 금리 고점을 확인하는 과정을 밟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