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9시 1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21일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 후 소폭 반등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틱 내린 107.31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6틱 상승한 118.27에서 출발했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무난한 20년물 입찰 속 잭슨홀 미팅을 관망하며 소폭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영국의 국채금리가 영국의 7월 소비자물가가 3.8%로 예상을 다소 상회했지만 일부 항복의 일시적 변동성 영향 평가로 크게 하락한 점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전일 영국의 국채 10년 금리는 6.93bp 하락한 4.7570%를 기록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을 우려한 FOMC의사록으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며 미국채 금리는 반등해 강세 모멘텀은 약했다.
코스콤 CHECK(3931)에 따르면 미국채 10년 금리는 1.00bp 내린 4.2950%를, 통화정책을 반영하는 2년 금리는 0.90bp 상승한 3.758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채 10-2년 스프레드는 53.65bp로 축소됐다.
지난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 위원이 노동시장과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면서도 금리인하는 이르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 전망과 관련해 많은 참가자들은 대체로 인플레이션이 단기적으로 상승하고 관세의 전면적인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고 현재 금리 수준이 중립 수준을 크게 웃도는 레벨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참석자 대다수가 고용의 하방 위험보다는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을 지적하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도 약화됐다.
미국금리선물시장에서 한때 100%에 근접했던 연준의 9월 금리인하 확률은 81%내외로 축소됐다.
국내시장은 미국 등 해외금리 하락에도 매파적인 FOMC 결과로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물가안정하에서 금융안정에 좀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한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에 이어 고용보다는 인플레이션 위험이 더 높다는 FOMC 의사록 결과로 대내외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도 계속됐다.
주말 예정된 잭슨홀 파월 의장 연설을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여전히 짙었다.
일부에서는 보다 확신한 정책 스탠스를 보이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데이터의 확인이 필요한 만큼 기다리며 지켜보자는 신중한 스탠스가 이어질 것이라는 진단도 제기됐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순매수에 나섰지만 장중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면서 가격 움직임은 제한됐다.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보합인 107.32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7틱 상승한 118.28에서 거래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294계약, 10년 국채선물을 80계약 순매수했다.
국고채 금리는 일부 구간에서 호가 형성중인 가운데 소폭 하락했다.
국고채 10년 금리는 0.5bp 내린 2.842%에, 30년 금리는 0.6bp 하락한 2.749%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간밤 고용보단 물가에 방점을 둔 FOMC 의사록에도 양호한 20년물 입찰과 트럼프 대통령의 쿡 연준이사 사퇴 압박 등으로 다소 하락한 미국채 금리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시장은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외국인의 수급 추이를 주목하면서 주말 잭슨홀 이슈를 대기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최근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연준 내부에서도 분열이 생기고 시장도 개별 경제지표 발표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7월 FOMC의사록에서 고용보다 인플레이션 위험이 더 크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기는 했지만 이후 악화된 고용지표를 감안하면 아직은 연준의 9월 동결, 인하 모두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결국 추가적인 데이터의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잭슨홀 파월 발언은 wait and see의 신중한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이후 금통위도 예정된 만큼 다음주 금통위 이전까지 국내 금리는 최근의 박스권 구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