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12월 민간고용 지표가 예상을 밑돌았다.
8일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12만2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최소 증가폭이자, 예상치(13만6000개)도 하회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11월에는 14만6000개 증가한 바 있다.
교육 및 헬스 서비스 부문 고용이 5만7000명 늘었다. 무역/운송/유틸리티 부문은 8000명, 건설 부문은 2만7000명 증가했다. 이 밖에 레저/숙박도 2만2000명, 기타 서비스도 1만3000명 늘었다.
한편 제조 부문은 1만1000명 줄면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규모별로는 직원 수 500명 이상 기업 고용이 9만7000명 증가했다. 직원 수 50~499명 기업 고용은 9000명 늘었고, 직원 수 49명 이하 기업 고용은 5000명 증가했다.
미국내 피고용자 2500만명 이상 임금을 분석한 ADP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이직을 하지 않은 근로자 급여는 전년 동월보다 4.6% 늘었다. 한편 이직을 한 근로자 급여는 7.1% 늘었다.
ADP의 넬라 리차드슨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노동시장은 고용과 임금 상승세가 모두 둔화되면서 성장 속도가 완만하게 둔화됐다"며 "하반기에는 의료 서비스 부문이 어떤 부문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