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3Q25 영업이익 5.65조원(+66% YoY)으로 컨센서스에 부합
* 4Q25 영업이익 2.91조원(+21% YoY), 2026년 18.18조원(+26%) 전망
* 목표주가 64,000원으로 상향(기존 대비 +30.6%)
■ 3Q25 영업이익 5.65조원(+66% YoY)으로 컨센서스에 부합
3Q25 연결기준 매출액 27.57조원(+5.6%, 이하 YoY), 영업이익 5.65조원(+66.4%) 기록. 영업이익 컨센서스 5.43조원에 부합. 전기판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 전기판매량은 1.1% 증가(산업용 0.1%, 일반용 2.2%, 주택용 1.9% 등)에 그쳤지만, 4Q24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효과 반영. 발전자회사의 석탄발전소 가동률은 69.1(+9.1%p)로 상승하는 등 발전믹스가 개선되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LNG 수입가격 및 SMP 하락, 연료탄 가격 하락 등으로 연료비 및 외부전력구입비가 각각 18.2%, 4.1% 감소했음
1Q25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2.68조원(흑전, +3.345조원 이하 YoY), 순이익은 1.82조원(흑전, +2.79조원) 기록. 누계기준 영업이익 5.14조원(+1,300%), 순이익 5.73조원(+690%)을 시현
■ 4Q25 영업이익 2.91조원(+21% YoY), 2026년 18.18조원(+26%) 전망
4Q25 연결기준 매출액 24.68조원(+2%, 이하 YoY), 영업이익 2.91조원(+21%) 전망.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LNG 및 석탄가격, SMP(2025.10.1~11.13 평균 101원/kWh, -12%) 하락 등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
2026년 영업이익은 18.18조원(+26%. YoY)으로 실적 개선 지속 기대. 이는 전기요금 미인상, 환율 상승(2026년 1,450원/달러, +25원/달러로 가정) 등에도 불구하고, 2025년 하반기 유가 하락에 따른 2026년 LNG 수입가격(유가에 5~6개월 후행) 하락, 4Q26 동해안 HVDC 1차 프로젝트 준공에 따른 계통제약 4GW 해소(동해안 원전 및 석탄발전소 가동률 상승 가능) 등이 예상되기 때문
■ 목표주가 64,000원으로 상향. 목표 PBR 0.7배: 배당 + 미국 원전 건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64,000원(2026F BPS 90,216원 기준 PBR 0.70배)으로 상향. 이는 국내 전력사업 가치 32.7조원(2026F 평균 자본총계 57.9조원 x PBR 0.56배), 해외 원전 EPC 사업 가치 8.1조원을 합한 적정가치 40.8조원에 해당.
1) 올해 전기요금 인상을 기대하기 쉽지 않지만, 중장기 우호적인 요금 정책 기대, 실적 개선으로 자본 증대 지속 예상. 여전히 높은 부채비율 속에서도 점진적 배당성향 상승 등을 감안해 국내 전력사업의 적정 PBR으로 2014 ~ 16년 최고 PBR 최대치 평균 0.56배로 상향
2) 25년 별도기준 순이익은 6.86조원, 배당성향 20%(24년 16.4%) 가정 시, DPS는 2,140원, 현재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4.3% 예상
3) 미국 원전건설 시장 진출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며, 진출 성공 시 해외 원전 EPC 사업가치 재평가 가능. Westinghouse의 미국 내 AP1000 건설에 한수원이 참여하고,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APR1000의 순공사비와 세부 사업비 구조 추정치(대신증권 추정) 유사하다고 가정할 경우, 순공사비는 2기당 207억달러($9,285/kW), 한수원의 EPC(원자로 EP는 제외) 수주금액은 174억달러(순공사비 대비 84%), 이익률 4%로 추정됨. 또한 한수원은 북미 4세대 SMR 업체(X-energy, Oklo, TerraPower, ARC 등)와 사업제휴 MOU, 일부 지분 등을 통해 4세대 SMR 사업 진출을 모색 중인 점도 긍정적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