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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전일 4% 급락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 급반등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11-06 08:22

(상보) 전일 4% 급락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 급반등
[뉴스콤 김경목 기자] 전일 4% 급락했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가 5일(현지시간) 3% 급반등했다.

SOX는 이날 3.02% 급등한 7190.26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일 급락 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양호한 미국 민간고용 지표와 기업실적 호조가 주목을 받았다.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권한에 의문을 제기한 점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섹터내 종목들 주가는 30개 종목 가운데 27개 종목이 상승하고 3개 종목은 하락했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 주가 등락률을 보면 엔비디아(-1.8%), 브로드컴(2%), TSMC(-0.1%), ASML(1.3%), AMD(2.5%), 퀄컴(4%) 등 시총 상위 종목 주가는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4% 급락에 이어 이날도 1.8% 하락하며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다. 전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견해 이름을 알린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미국의 대표 기술주인 엔비디아와 팔란티어를 상대로 하락에 베팅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직접적인 악재로 작용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0.6%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5.76포인트(0.48%) 상승한 4만7311.0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4.74포인트(0.37%) 오른 6796.2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51.16포인트(0.65%) 오른 2만3499.80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8개가 강해졌다. 통신서비스주가 1.6%, 재량소비재주는 1.1% 각각 올랐다. 반면 필수소비재주는 0.3%, 정보기술주는 0.1%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리비안이 실적 호재로 23.4% 급등했고, 테슬라도 4.1% 올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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