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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엔비디아 0.5% 상승 불구 반도체지수 0.2% 하락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07-14 07:16

(상보) 엔비디아 0.5% 상승 불구 반도체지수 0.2% 하락
[뉴스콤 김경목 기자] 11일(이하 현지시간) 엔비디아 주식 가격이 0.5% 상승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뉴욕주식 정규장에서 전장 종가보다 0.50% 오른 164.92달러로 마감했다.

이 종목 주가는 최근 나흘 연속 강세를 보였다. 이날 주가가 165달러대까지 육박하면서 시가총액은 4조240억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기업 역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4조달러를 돌파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0.5% 상승으로 165달러에 육박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일장에서 0.75% 오른 164.1달러로 세계 기업 역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4조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이 종목 주가는 월간 기준으로 1월 10.6%, 3월 13.2% 하락했지만 지난 5월 24%, 6월 들어 16.8% 상승했다. 7월 들어서도 4.4% 상승하면서 연간 기준 134달러에서 165달러로 상승해 22.8%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0.21% 하락한 5696.29포인트를 기록했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 주가 등락률을 보면 브로드컴(-0.4%), TSMC(0.3%), ASML(약보합), AMD(1.6%), 퀄컴(-1.0%) 등 시총 상위 종목 주가들이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섹터내 대부분 종목들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0.6%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에 3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는 등 추가 관세 압박이 투자심리를 짓누르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9.13포인트(0.63%) 하락한 4만4371.5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0.71포인트(0.33%) 내린 6259.7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5.14포인트(0.22%) 밀린 2만585.53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9개가 약해졌다. 금융주가 1%, 헬스케어주는 0.9%, 소재주는 0.8% 각각 내렸다. 에너지주는 0.5%, 재량소비재주는 0.3% 각각 올랐다.

개별 종목 중 연간 실적 전망치를 높인 리바이스는 11.3% 급등했다. 테슬라도 1.2% 높아졌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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