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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원유]WTI 1.4% 상승...사우디, 원유 수출가 인상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5-07-08 06:36

[뉴스콤 장안나 기자]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4% 상승, 배럴당 67달러 대를 유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수출가격을 높인 점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93달러(1.38%) 상승한 배럴당 67.93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28달러(1.87%) 오른 69.58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사우디는 아시아에 수출하는 ‘아랍 라이트’ 8월 공식 판매가격을 배럴당 1달러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9%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등 14개국에 보내는 관세 서한을 공개한 점이 투자심리에 부담이 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2.17포인트(0.94%) 내린 4만4406.3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9.37포인트(0.79%) 낮아진 6229.9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88.59포인트(0.92%) 하락한 2만412.52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한국과 일본 제품에 25% 관세를 8월 1일부터 적용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공개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이 보복 관세를 적용한다면 그만큼 추가로 관세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말레이시아에는 25%, 미얀마와 라오스에는 40%씩, 남아프리카에는 30%, 카자흐스탄에는 25%의 관세가 각각 부과된다. 한편,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8일 만료될 예정이었던 상호관세 유예기간을 다음달 1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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