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7일 오후 대부분 내리고 있다.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조치 종료를 앞두고 관세 협상에 대한 압박이 거세진 탓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12~15개국에 관세 서한을 발송하겠다고 밝혔고,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협상이 불발된 국가들에 8월 1일(현지시간)부터 상호관세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 美 3대 주가선물 0.4% 이하 동반 하락…달러 0.1% 강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34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2%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4%, 호주 ASX200지수는 0.2%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1%, 홍콩 항셍지수는 0.45% 각각 약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4% 이하 동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48% 낮아진 배럴당 66.01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3% 오른 97.089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6% 높아진 7.1731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4.40원 상승한 1366.9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1.1% 오른 10만9234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