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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원유]WTI 1.6% 상승...OPEC+, 현 생산쿼터 유지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5-05-29 06:42

[뉴스콤 장안나 기자]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6% 상승, 배럴당 61달러 대로 올라섰다.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OPEC+)이 예상과 달리 현재의 생산 쿼터를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95달러(1.56%) 오른 배럴당 61.84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81달러(1.26%) 상승한 64.90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5%대로 동반 하락했다. 이날 장 마감 후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나타났다. 업종별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수출 금지 명령에 반도체 설계업체 주가 낙폭이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4.95포인트(0.58%) 내린 4만2098.7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2.99포인트(0.56%) 하락한 5888.5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98.23포인트(0.51%) 하락한 1만9100.94를 나타냈다.

이날 공개된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최근 미국 경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금리조정에 좀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지속적인 것으로 드러나고 경제성장과 고용을 둘러싼 전망까지 나빠지면 선택의 기로에 놓일 수 있다고 위원들 대부분이 진단했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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