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7일 오후 1360원 후반대 소폭 하락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관세 협상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양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연기 결정 이후 첫 전화 통화를 하며 논의를 재개했다.

주중 나올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엔비디아 실적 등도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6% 하락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7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달러지수는 0.12% 내린 98.89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28%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0%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영향을 받으며 새벽종가(1370.5원)보다 소폭 하락한 136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관세 협상을 주시하는 가운데 신규 재료를 대기하며 1360원 후반대 소폭 하락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