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61.00원에 최종 호가됐다.
26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4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69.20원)보다 5.7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약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미 소비심리 지표가 부진했던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가장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뉴욕시간 오후 3시 3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4% 낮아진 104.22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02% 높아진 1.0804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19% 오른 1.2949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57% 내린 149.84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3% 상승한 7.2658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21%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