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뉴욕-원유]WTI 0.3% 유지...중동 지정학 우려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5-03-24 06:50
[뉴스콤 장안나 기자]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3% 상승, 배럴당 68달러 대를 유지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우려가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격을 강화하고, 일부 지역을 영구적으로 점령할 수 있다고 경고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21달러(0.31%) 오른 배럴당 68.28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16달러(0.22%) 상승한 배럴당 72.16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5%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발효될 상호관세를 두고 유연성을 발휘하겠다고 말한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장 후반 기술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03포인트(0.08%) 오른 4만1985.3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67포인트(0.08%) 상승한 5667.5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92.43포인트(0.52%) 높아진 1만7784.05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전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 게시글에 "4월 2일은 미국 해방의 날이다. 돈과 존경을 되찾을 시기가 왔다"고 적었다. 이후 그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상호관세와 관련해 "많은 사람이 나에게 관세 예외 가능성을 질문하는데, 한 명에게 해주면 모두에게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유연성은 있을 것”이라면서 “다만 기본적으로는 상호주의”라고 덧붙였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완만하게 긴축적인 금리가 적절하다"고 발언했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일회성 관세의 인플레이션 영향은 일시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양적긴축(QT) 정책은 현재 충분한 수준인 만큼 속도를 늦추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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