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한국부동산원 기준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상승률이 오름폭을 확대하면서 0.1%를 넘어섰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의 월요일(24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를 기록했다.
최근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상승률은 0.00%(1.13), 0.00%(1.20), 0.02%(2.3), 0.02%(2.10), 0.06%(2.17)를 기록하다가 이번에 상승폭을 더욱 확대한 것이다.
부동산원은 "일부 지역·단지에서는 매물적체 영향 등으로 관망세 보이고 있으나 재건축 및 주요 선호단지에서는 매수문의가 꾸준하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서울 아파트 값 상승은 강남권역이 주도하고 있다.
강남 11개구는 0.18% 올라 지난주 상승폭(0.12%)를 상회했다.
송파구(0.58%)는 잠실·신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남구(0.38%)는 압구정·대치·청담동 위주로, 서초구(0.25%)는 잠원·서초동 위주로 급등했다.
강동구(0.09%)는 고덕·암사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06%)는 여의도·신길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 14개구는 0.02% 올랐다. 노원구(-0.03%)는 상계·월계동 위주로, 강북구(-0.02%)는 번·수유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으나 성동구(0.10%)는 행당·금호동 위주로 올랐다. 광진구(0.09%)는 광장·자양동 위주로, 마포구(0.09%)는 아현·신공덕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0.03% 올라 상승폭을 전주(0.02%)보다 약간 확대했다.
일부 입주영향이 있는 지역과 외곽지역에서 전세가격이 하락했지만 선호도가 높은 역세권 및 대단지 중심으로 임차수요가 지속되면서 상승계약이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적으론 오름세를 이어갔다.
강남 11개구는 0.04% 올랐다. 관악구(-0.02%)는 입주물량 영향있는 봉천동 위주로, 구로구(-0.01%)는 구로·고척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송파구(0.12%)는 신천·가락동 대단지 위주로, 양천구(0.05%)는 목·신월동 역세권 위주로, 영등포구(0.05%)는 대림·신길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 14개구는 0.01% 올랐다. 동대문구(-0.09%)는 장안·전농동 위주로, 종로구(-0.02%)는 창신·숭인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도봉구(0.05%)는 도봉·쌍문동 대단지 위주로, 마포구(0.05%)는 도화·성산동 위주로, 용산구(0.04%)는 이촌·한남동 주요단지 위주로 올랐다.
■ 경기 아파트 한주간 0.04% 하락
서울 주변 수도권 매매가격은 약보합을 나타냈다.
경기는 지난주와 같은 0.04% 하락을 나타냈다.
과천시(0.23%)는 재건축사업 영향이 있는 별양·부림동 위주로, 용인 수지구(0.07%)는 교통환경이 우수한 풍덕천·죽전동 위주로 상승했다.
광명시(-0.21%)는 입주물량 영향있는 철산·하안동 위주로, 김포시(-0.20%)는 장기·구래동 구축 위주로, 고양 덕양구(-0.18%)는 행신·화정동 위주로 하락했다.
인천 매매가격은 0.03% 하락해 전주(-0.06%)보다 낙폭을 줄였다.
인천 계양구(-0.11%)는 미분양 증가 지역인 효성·작전동 위주로, 연수구(-0.08%)는 동춘·옥련동 구축 위주로, 동구(-0.02%)는 송림동 위주로, 중구(-0.02%)는 입주물량 영향있는 중산·운남동 위주로, 서구(-0.01%)는 청라·마전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 전세가격은 0.01% 올랐다. 전주와 같은 오름폭이다.
광명시(-0.30%)는 공급물량 영향있는 광명·철산·하안동 위주로, 평택시(-0.11%)는 용이·죽백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화성시(0.12%)는 봉담·남양읍 택지개발지구 위주로, 과천시(0.10%)는 중앙동 위주로, 용인시 처인구(0.09%)는 고림동·포곡읍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전세가격은 0.04% 하락했다. 낙폭은 전주와 같았다.
연수구(0.03%)는 연수·옥련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서구(-0.13%)는 공급물량 영향있는 청라·원당·가정동 위주로, 중구(-0.08%)는 중산·운남동 구축 위주로, 남동구(-0.06%)는 서창·논현·구월동 위주로, 계양구(-0.03%)는 계산·용종·오류동 위주로 하락했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3%) 대비 하락폭을 축소해 0.02% 떨어졌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상승세에 전국 상승률이 보합권에 근접한 것이다.
전국 전세가격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0.00% 보합을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