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금,은, 동에 이은 다음 주자는 알리미늄"이라고 전망했다.
황병진 연구원은 "트럼프 관세는 양념일 뿐 전 세계 알루미늄 수급은 이미 타이트하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25% 관세 행정명령’ 서명으로 전 세계 알루미늄 시장의 공급 우려를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관세 여파 없이도 1)LME 재고 감소세, 2)실물 프리미엄 상승세, 3)선물시장의 ‘백워데이션’ 등이 이미 타이트한 전 세계 알루미늄 시장의 실물 수급을 방증한다고 했다.
그는 "2025년 알루미늄 가격 예상 범위(2,500~3,000 달러/톤)와 투자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면서 "글로벌 알루미늄 재고는 대부분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에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 동안 전 세계공급 증가세를 주도한 중국의 알루미늄 생산은 제련 능력에 거의 도달했다. LME 재고가 상대적으로 부재한 서방의 관세(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 포함) 정책은 이미 타이트한 전세계 알루미늄 시장의 실물 프리미엄과 가격 상승 탄력을 더하는 양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주 원자재 시장(S&P GSCI 기준) 수익률은 +0.08%를 나타냈다. 트럼프 2기 관세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연준의 QT(양적긴축) 일시 중단 시사,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발행비중 확대 가능성 일축 등에 명목금리와 달러지수가 하락했다.
사상 고점을 거듭 경신해온 금가격이 귀금속 섹터의 강세를 연장하는 동안 산업금속 섹터도 한 주 간 1% 이상 상승했다.
러-우 종전 협상과 미국 원유 재고 급증 속 WTI 와 브렌트유, 정유제품 가격 약세에도 미국천연가스(Henry Hub) 가격이 큰 폭 상승해 에너지섹터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농산물 섹터는곡물과 소프트 시장 전반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돼 한주간 1% 이상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