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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원유]WTI 1.1% 상승...中 경기부양 기대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5-01-06 06:40

[뉴스콤 장안나 기자]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1% 상승, 배럴당 73달러 대를 유지했다. 2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시진핑 국가 주석이 신년사를 통해 경기부양을 시사한 점이 계속해서 호재로 반영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83달러(1.13%) 상승한 배럴당 73.96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58달러(0.76%) 오른 배럴당 76.51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7%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최근 이어진 약세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빅테크 기술주가 지수들 반등을 견인하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9.86포인트(0.8%) 상승한 42,732.1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73.92포인트(1.26%) 오른 5,942.4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40.88포인트(1.77%) 높아진 19,621.68을 나타냈다. S&P500과 나스닥지수는 닷새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 반등했다.

미국 제조업 업황이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개선됐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3으로, 전월보다 0.9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예상치인 48.4를 웃도는 결과이다.

토머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제약적 정책 유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바킨 총재는 이날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린 금융회의에 참석해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감안해 제약적인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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