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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은 다시 한번 TACO - 대신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5-07-09 08:31

[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9일 "보복조치가 없을 경우 25%가 상호관세 상한으로 인식될 수 있으며, 수출 경쟁 관점에서 우려대비 양호한 관세율"이라고 진단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한국이 통보받은 25% 관세율은 공개된 14개국에 대한 관세율 중 낮았으며, 일본과 동일한 수준었다. 관세 협상이 마무리된 베트남의 20%와도 큰 차이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관세 부과 시점이 8월 1일로 늦춰진 가운데 시장은 타코(Trump Always Chickens Out) 트레이드로 대응했다.

이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부터 위협을 가하던 상호관세 서한을 공개했으며, 주요 교역국 중 한국과 일본에 가장 먼저 서한을 통보했다. 시장은 트럼프의 협상전략에 학습이 된 상황이며, 주가는 상승으로 반응했다"고 지적했다.

단기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협상 지속에 따른 낙관적 기대감이 TACO 트레이드로 발현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삼성전자가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2분기 어닝시즌도 열리는 중이다.

삼성전자는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4.6조원으로 컨센서스(매출 76.2조, 영업이익 6.2조)를 하회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가 0.5% 하락에 그친 것은 높지 않았던 실적 기대와 하반기 회복 전망, 자사주 매입 공시가 더해진 결과"라고 해석했다.

어닝시즌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올해 주도주들의 펀더멘털과 성장 지속 가능성에 대한 재평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식시장은 다시 한번 TACO - 대신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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