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24일 오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별로 수급에 따라서 방향성이 엇갈린 모습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최근 연준의 빅컷 단행 효과로 강세를 보인 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로 전환한 모습이다.
전일 암호화폐 시장은 강세를 보인 바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빅컷 단행 효과가 지속된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이 14일물 역레포 금리를 인하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위험선호 분위기에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암호화폐 시장은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대규모 청산이 진행되면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한 바 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6만달러 아래로 급락한 이후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3억1300만달러 이상의 청산이 발생했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5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2.1% 내린 6만31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9% 내린 2625달러를 기록 중이다. 솔라나는 0.9% 하락, BNB는 1.4% 상승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