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닫기
검색

뉴스콤

메뉴

뉴스콤

닫기

(상보)[뉴욕-원유]WTI 4.3% 급락...OPEC, 수요 전망 하향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4-09-11 06:41

[뉴스콤 장안나 기자]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4.3% 급락, 배럴당 65달러 대로 내려섰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수요 전망치를 또다시 하향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96달러(4.31%) 급락한 배럴당 65.7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2.65달러(3.69%) 급락한 배럴당 69.19달러로 마감했다.

OPEC은 올해 글로벌 석유 수요가 일평균 200만배럴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전 전망치보다 8만배럴을 낮춰 잡은 셈이다. 내년에도 일평균 170만배럴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일평균 4만배럴 적은 수준이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혼조 양상을 보였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및 대선후보 TV 토론회를 대기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업종별로 연 이틀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기술주 강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반면 에너지와 금융주는 압박을 받았다. 유가 폭락과 JP모간체이스 급락이 영향을 미쳤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63포인트(0.23%) 하락한 40,736.9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4.47포인트(0.45%) 높아진 5,495.5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41.28포인트(0.84%) 오른 17,025.88을 나타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