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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주식] 다우 478P 상승…유가하락 + 기술주 강세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6-09-28 06:40

[뉴스콤 장안나 기자] 2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9%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 기대에 유가와 금리가 동반 하락한 가운데, 기술주 강세가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인공지능(AI)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8.64포인트(0.93%) 오른 5만1828.6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9.28포인트(0.51%) 상승한 7743.41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29.34포인트(0.48%) 높아진 2만7068.72를 나타냈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0.3% 상승했다. S&P500은 1.2%, 나스닥도 2.1% 각각 올랐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8개가 강해졌다. 정보기술주가 1%, 산업주는 0.9%, 금융주는 0.5% 각각 올랐다. 반면 에너지주는 0.9%, 통신서비스주는 0.7%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MS는 코파일럿에 코딩 도구와 상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 등 새로운 기능을 공개하면서 3.7% 상승했다. 아카마이테크놀로지스는 앤트로픽과 116억달러 규모 클라우드서비스 계약을 맺으면서 3.2% 높아졌다. SK하이닉스 ADR은 2.8% 오른 반면, 이번 주 13% 급등한 메타플랫폼스는 3.3%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 상승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미시간 대학교가 최종 집계한 9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 51.7에서 48.1로 하락했다. 이는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다만 예상치이자 잠정치인 47.6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8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보합 수준으로, 예상치(-0.4%)를 상회했다.

베스 해맥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한 행사 연설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 급등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신 탓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대인플레이션보다 실질금리가 더 많이 올랐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25일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며 “세부사항은 28일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을 통해 “회담은 성공적”이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오는 11월 중국, 12월 미국에서 각각 재회할 것”이라고 적었다. 전일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미국이 대만독립에 반대하는 입장을 견지하며 이 문제를 신중히 처리하기를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회담 직후 대만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이에 앞서 미중은 오는 11월 만료될 예정이던 무역휴전을 내년 1월 10일까지 연장하기로 한 바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3% 하락, 배럴당 92달러 대로 내려섰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 기대가 유가를 압박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조건을 미국에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33% 하락한 배럴당 92.4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2.14% 내린 배럴당 104.32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지난 24일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였다. 장중 유가와 금리 급등으로 압박을 받기도 했으나, 장 후반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가 주목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1.61포인트(0.31%) 내린 5만1349.9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90포인트(0.02%) 하락한 7704.13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34포인트(0.01%) 오른 2만6939.37을 나타냈다. 경제방송 CNBC가 로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포함한 단계적 협상안을 논의 중이다. 오후 3시 기준, 미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5bp(1bp=0.01%p) 오른 5.1640%를 기록했다. 지난 2007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30년물 수익률은 5.9bp 높아진 5.4610%로 지난 2004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발언과 바이백 실망, 예상치를 밑돈 주간 실업지표가 영향을 미쳤다. 특히 재무부가 장기물 바이백 입찰에서 최대 목표액을 채우지 않은 점이 주목을 받았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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