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뉴욕-주식] 나스닥 0.6% 하락…AI주 급락·금리 급등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6-09-15 06:18
[뉴스콤 장안나 기자] 1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5%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인공지능(AI) 개발 속도조절론을 강조한 글로벌 AI 업계 수장들의 잇단 경고에 미국 반도체주가 줄줄이 급락한 탓이다.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장중 5%를 돌파하는 등 금리 급등도 기술주 부담을 가중시켰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09포인트(0.29%) 내린 5만2421.2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7.00포인트(0.48%) 하락한 7619.9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46.62포인트(0.56%) 밀린 2만6186.41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8개가 약해졌다. 정보기술주가 1.7%, 산업주는 1.4%, 유틸리티주는 1.3 각각 내렸다. 반면 통신서비스주는 2.8%, 헬스케어주는 1.4% 각각 올랐다.
개별 종목 중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5.3%, 인텔은 5.6% 각각 급락했다. 브로드컴은 4.8%,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는 4.4% 각각 내렸다. 엔비디아도 3.4% 떨어졌고, SK하이닉스 ADR은 7.6% 급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5.9% 하락했다.
이에 앞서 앤스로픽과 오픈AI 등 미 AI 기업 수장들은 급속한 개발에 따른 위험을 경고하며,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며 촉구한 바 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3% 상승, 배럴당 101달러 대로 올라섰다. 이란과 걸프국의 호르무즈 해협 관련 회의가 막판 연기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드론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 우회하는 핵심 송유관 가동을 중단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3% 상승한 배럴당 101.39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105달러에 육박하기도 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 오른 배럴당 105.68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110달러에 근접하기도 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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