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반도체 탑2 시총 경쟁에서 SK하이닉스가 22일 1위에 오른 것은 메모리 병목에 따른 업황 상승 사이클 속에서 메모리 반도체 비중이 높은 SK하이닉스의 상승 탄력이 더욱 부각된 영향"이라고 밝혔다.
이경민 연구원은 "한국 주식시장의 반도체 수급 쏠림이 이어지는 가운데 SK하이닉스 시가총액 1위에 등극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대형 반도체주로의 쏠림 현상이 지속되는 중이다.
특히 SK하이닉스의 미국 ADR 상장을 앞두고 관련 종목으로 수급이 집중됐다. 전날 거래대금 상위 종목에는 SK하이닉스, KODEX/TIGER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SK스퀘어가 자리하는 등 하이닉스 관련이 삼성전자(거래대금 2위)를 제외한 1~5위를 석권했다.
전날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 2,080.4조원를 기록하며 삼성전자 본주 시가총액 2,066.7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약 26년 만에 시가총액 1위 교체였다.
한편 6월 1~20일 한국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4% 증가한 62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8.4% 증가한 255억 달러로 한국 수출 호조를 견인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프리어닝 시즌을 앞두고 반도체 수출 호조는 이익 모멘텀을 강화하며 주가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