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닫기
검색

뉴스콤

메뉴

뉴스콤

닫기

(상보)[뉴욕-주식] 나스닥 1.3% 하락…이란긴장 완화에도 빅테크 약세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6-06-23 06:24

[뉴스콤 장안나 기자] 2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3% 이하로 대부분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의 긴장 완화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스페이스X 등 기술주 매도가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최근 급등했던 인공지능(AI) 관련 종목들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모습이었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중 발표될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기다리고 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8.01포인트(0.29%) 오른 5만1712.7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7.79포인트(0.37%) 내린 7472.7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51.33포인트(1.32%) 하락한 2만6166.60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7개가 강해졌다. 부동산주가 1.4%, 에너지주는 1.2% 각각 올랐다. 반면 재량소비재주는 2.3%, 통신서비스주는 3.8%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알파벳이 5% 하락했다. 구글 딥마인드의 노벨상 수상자 존 점퍼 부사장이 앤스로픽으로 이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이스X도 회사채 발행 발표로 16.4% 급락해 사흘째 내렸다. 반면 실적 발표를 앞둔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6.8% 급등했다. AMD도 2.7% 올랐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날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사찰단 복귀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란 측은 핵사찰 복귀 합의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미 정부는 이란의 석유 수출을 60일간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재무부는 이란 원유의 생산·운송·판매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면허를 발급했다. 이날 앞서 아시아 거래시간에 중재국인 카타르와 파키스탄은 미국과 이란이 60일 내 최종 합의를 위한 로드맵에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양국은 이번 주 내내 실무 협상을 이어가는 한편, 고위급 공동위원회를 만들어 협상 과정을 감독할 예정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3% 하락, 배럴당 74달러 대로 내려섰다. 미국과 이란이 60일 내 최종 합의를 위한 로드맵에 합의한 가운데, 미국이 이란 석유수출을 승인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3% 내린 74.82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3.3% 하락한 배럴당 77.90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