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뉴욕-주식] 나스닥 1.9% 상승…중동우려 완화 속 반도체 강세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6-06-19 06:35
[뉴스콤 장안나 기자] 18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9%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로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완화된 가운데,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기대에 힘입은 반도체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유가 하락도 주식시장 전반에 안도감을 심어주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2.15포인트(0.14%) 오른 5만1564.7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80.48포인트(1.08%) 상승한 7500.5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96.28포인트(1.91%) 높아진 2만6517.93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6개가 약해졌다. 정보기술주가 2.7%, 재량소비재주는 1.8%, 통신서비스주는 1.1% 각각 올랐다. 반면 에너지주는 1.7%, 금융주는 0.9%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연간 매출 전망 상단을 낮춘 액센추어가 18% 급락했다. IBM도 5.04% 하락했다. 스페이스X 역시 3.6% 내리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반면 인텔은 11% 뛰었다. 애플이 미국에서의 칩 설계·생산을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했다는 소식 덕분이다. 엔비디아는 3%,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8.7% 각각 상승했다.
다음날 뉴욕금융시장은 미국 ‘노예해방일’을 맞아 휴장한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가 22만6000건으로 전주보다 4000건 줄었다. 이는 예상치 22만5000건에 거의 부합하는 결과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3% 하락, 배럴당 76달러 대에 머물렀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가 체결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호르무즈 해협 운항 정상화를 지켜보는 모습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3% 하락한 배럴당 76.60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4% 오른 배럴당 79.85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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