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5일 오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기술주 고평가 논란으로 급락한 여파가 고스란히 이어졌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국내 코스피지수는 한때 6% 급락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상당히 좁히며 3%대 하락을 보이고 있다.

■ 美 3대 주가선물 0.4% 이하 동반 하락…달러 0.1% 약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34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3% 내리며 4000 전후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3% 하락, 5만선이 붕괴됐다.

호주 ASX200지수는 0.3%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5% 강세, 홍콩 항셍지수는 0.28% 약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4% 이하로 동반 하락하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12% 내린 배럴당 60.49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6% 하락한 100.12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하락한 7.1322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4.6% 낮아진 10만1866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