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00원 전후 수준에서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5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3.2원 내린 1400.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400원 초반대에서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달러/원이 일부 하방 압력을 받았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한 새벽종가(1403.8원)와 비슷한 수준인 140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독일 경제지표 부진과 연준 관계자의 매파적 발언을 주목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상승했고, 미국주식은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1400원 전후 수준에서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이어갔다.
장초반 1403원 고점에서 시작한 이후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낙폭을 일부 확대했다.
주 후반 발표될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결과를 대기하며 등락폭은 제한됐다. 달러지수는 소폭 하락한 수준을 유지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03%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8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4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6% 내린 97.774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4%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9% 하락을 나타냈다.
■ 유로화 약세 속 파월 신중론 영향 이어져...달러/원 1400원 초반대 시작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한 새벽종가(1403.8원)와 비슷한 수준인 140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독일 경제지표 부진과 연준 관계자의 매파적 발언을 주목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상승했고, 미국주식은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연쇄적 금리인하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굴스비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전제 하에 금리인하를 지나치게 앞당기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6% 상승했다. 독일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유로화 약세에 달러인덱스가 밀려 올라가는 모습이었다. 미 국채 수익률이 셧다운 우려로 오른 점도 달러인덱스 상승폭을 한층 키웠다.
■ 달러지수 소폭 반락 속 네고 물량 출회...PCE 대기하며 1400원 전후 수준에서 소폭 하락 유지
달러/원은 장중에는 1400원 전후 수준에서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이어갔다.
장초반 1403원 고점에서 시작한 이후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낙폭을 일부 확대했다.
주 후반 발표될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결과를 대기하며 등락폭은 제한됐다. 달러지수는 소폭 하락한 수준을 유지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03%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8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4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6% 내린 97.774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4%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9%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한 새벽종가(1403.8원)와 비슷한 수준인 140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미국 PCE 물가지표를 대기한 가운데 네고 물량이 출회해 달러/원이 초반보다 낙폭을 다소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