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37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뉴스콤 신동수 기자] 3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강보합권에서 등락하는 등 가격 움직임이 제한됐다.
오후 1시 37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현재 3년 국채선물은 8틱 오른 107.21에서, 10년 국채선물은 8틱 상승한 118.24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단기물 중심 하락 속에 등락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1.8bp 내린 2.472%에,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1.0bp 하락한 2.825%에,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0.2bp 하락한 2.722%에 매매됐다.
저가 매수세 등으로 가격이 일부 반등한 후 국회 예결위 추경 결과를 대기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국회 예결위에서 추경 심사 과정에서 일부 축소될 가능성이 있어 전일 급락 부분을 일부 되돌렸다.
일부에서는 추가 추경 이슈에도 아직 최근 박스권 상단이 지켜지면서 저가 매수에 나서야할 것 같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미국 ADP 민간고용과 비농업일자리간 불일치하는 상황이 자주 발행하고 있지만 오늘밤 비농업고용을 앞두고 미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유지한 점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 매수, 10년 매도 등 엇갈린 투자 패턴을 보이면서 단기물을 상대적 강세를 견인했다.
다만 장중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가 주춤해지면서 가격 움직임도 제한됐다.
장중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4780계약 이상 순매했고 10년은 3100계약 이상 순매도 중이다.
전반적으로 추경 결과를 대기하는 눈치보는 장세가 이어지며 강보합권에서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추가 추경 이유에도 아직 최근 박스권 상단이 지켜지고는 있어서 조심스럽게 금리 상단 확인하면서 저가 매수에 나서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추경 재료도 증액 부분이 상한선이 될 가능성이 높고 심의 과정에서 일부 축소될 가능성은 있다는 점에서 선반영해 나가는 과정이 진행되면 지지선을 찾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밤 나올 미국 비농업고용이 전일 ADP 분위기대로라면 채권에는 강세 재료가 될 것으로 보이나 ADP와 NFP가 좀 다르게 나온 적이 많아서 불확실성이 부담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