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3일 오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지난주 후반 미국의 대이란 공격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 등으로 위험회피가 강해진 가운데 시장 전반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관련한 이란 대응과 국제 유가 흐름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美 3대 주가선물 0.4% 이하 동반 하락…달러 0.3% 강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26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4%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1%, 호주 ASX200지수는 0.4%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5% 강세, 홍콩 항셍지수는 0.13% 약세로 오전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4% 이하 동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2.02% 오른 배럴당 75.33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31% 높아진 99.06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5% 오른 7.1882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8.95원 상승한 1382.9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1.2% 하락한 10만1329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