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6일 오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전 거래일 중동 긴장 고조로 동반 하락한 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주중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오전 발표된 중국 주요 경제지표 결과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5월 소매판매 총액은 4조1326억위안으로 전년 동월보다 6.4% 증가했다. 이는 예상(+5.0%)을 웃도는 것이다. 5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5.8% 늘며 예상(+5.9%)을 하회했다.
■ 美 3대 주가선물 보합권 혼조…달러 0.15% 상승
우리 시각 오후 1시 34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9%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2% 상승, 호주 ASX200지수는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5% 강세, 홍콩 항셍지수만 0.12% 약세로 오전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2% 오른 배럴당 73.88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5% 높아진 98.27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3% 하락한 7.1849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원 하락한 1362.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7% 오른 10만6303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