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닫기
검색

뉴스콤

메뉴

뉴스콤

닫기

(상보)[뉴욕-원유]WTI 3.1% 급등...트럼프, 대러 관세 압박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5-04-01 06:49

[뉴스콤 장안나 기자] 3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1% 상승, 배럴당 71달러 대로 올라섰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휴전에 합의하지 않으면 러시아산 원유에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경고가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12달러(3.06%) 급등한 배럴당 71.48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11달러(1.51%) 오른 배럴당 74.74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혼조 양상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중 나올 공급관리자협회(ISM) 3월 구매관리자지수(PMI) 및 고용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7.86포인트(1.00%) 오른 4만2001.7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0.91포인트(0.55%) 높아진 5611.8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3.70포인트(0.14%) 내린 1만7299.29를 나타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2일 열릴 '해방의 날' 행사에서 상호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호관세 적용에 예외 국가가 있는지 묻는 질문을 받자 "예외는 없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수십 년간 미국을 착취해온 불공정한 무역관행 해소할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