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5일 오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강력한 ETF 유입과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기대감 등 호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들이 동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거침없는 급등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는 2021년 11월 기록한 6만8990.90달러다.

JP모건의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는 최근 메모에서 “1월 잠시 주춤했던 암호화폐를 향한 투자심리가 2월에 반등했다"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진 세 가지 주요 촉매제는 비트코인 반감기와 이더리움의 다음 기술 업그레이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 등이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 20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6.9% 오른 6만 78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거래일 동안 21.7% 상승을 기록 중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7.0% 오르며 3718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7일간 15.5% 상승 중이다.

BNB는 1.9% 상승, XRP는 2.6% 상승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