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3일 오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상승폭을 넓힌 이후로 숨고르기에 나선 모습이다. 간밤 기술주 중심으로 미국 주가지수가 약세를 보인 데도 영향을 받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으로 최근 가격 상승폭을 넓힌 바 있다.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CEO는 "여전히 비트코인을 낙관한다. 다만 규제·세금 관련 약간의 불확실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마크 모비우스 모비우스캐피탈 회장은 "비트코인이 올해 연말 6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주중 나올 미국 고용보고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 20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3% 내린 4만 52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거래일 동안 7% 상승을 기록 중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5% 내린 2371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7일간 6.7% 상승 중이다.

BNB는 1.4% 하락, XRP는 1.0% 하락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