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1일 오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지속돼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FOMC 회의 결과를 대기하고 있어서 상승폭을 넓히지는 않고 있다.

지난주 후반엔 최근 강세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조정을 받기도 했다. 숨고르기에 나서며 신규 재료를 대기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리플 경영진 브래드 갈링하우스와 크리스 라슨에 대한 고소를 공식적으로 취하했다. 이 소식과 함께 모간스탠리는 암호화폐 겨울이 끝났을 수 있다며, 비트코인 반감기가 지나면 1년 간 상승장이 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중동 위기 고조와 미국 금리 급등세로 시장 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됐음에도 암호화폐는 복합된 호재들과 대체 효과 기대감 등으로 오히려 좋은 흐름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 30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55% 오른 3만 44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거래일 동안 1.2% 상승을 기록 중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5% 오른 1809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7일간 1.1% 상승 중이다.

BNB는 0.9% 하락, XRP는 2.8% 상승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