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뉴욕-주식] 나스닥 1% 상승…유가 하락에 반등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6-09-14 06:40
[뉴스콤 장안나 기자] 1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9% 내외로 동반 상승, 닷새 만에 반등했다. 예상을 웃돈 미국 근원 소비자물가에 금리인상 기대가 강해졌으나, 중장기물 국채 수익률이 진정되자 주식시장도 힘을 얻는 모습이었다.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기대로 국제유가가 하락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업종별로 빅테크를 중심으로 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9.19포인트(0.98%) 오른 5만2573.2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65.28포인트(0.86%) 상승한 7656.9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51.31포인트(0.96%) 높아진 2만6333.04를 나타냈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1.6% 내렸고, S&P500과 나스닥은 0.8% 및 0.7% 각각 낮아졌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9개가 강해졌다. 통신서비스주가 1.4%, 정보기술과 재량소비재주는 1.1%씩 각각 올랐다. 반면 유틸리티주는 0.3%, 헬스케어주는 0.1%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델이 실적호조에 힘입어 12% 급등했고, 알파벳과 애플도 1.8%씩 일제히 높아졌다. 반면 엔비디아는 0.1%, 마이크론은 0.2% 각각 내렸다. 샌디스크는 3.5%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8% 상승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4% 각각 올라 예상치에 부합했다. 반면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올라 예상치(0.2%)를 상회했다. 전년 대비로는 2.4% 상승해 예상치와 동일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4% 하락, 배럴당 100달러 대로 내려섰다. 9거래일 만에 반락한 것이다. 최근 상승 행진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기대 역시 유가를 압박하는 재료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4% 하락한 배럴당 100.0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2.8% 내린 배럴당 104.61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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