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뉴욕-주식] 동반 약보합…기술주 차익실현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6-06-29 06:35
[뉴스콤 장안나 기자] 2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동반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기술주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방어주로 업종 순환매가 이뤄졌다. 업종별로 최근 랠리를 이끈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주 부진이 두드러진 반면, 헬스케어주는 급등해 주가지수를 방어하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51포인트(0.09%) 내린 5만1876.1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47포인트(0.05%) 하락한 7354.0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0.99포인트(0.24%) 밀린 2만5297.62를 나타내 닷새 연속 하락했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0.6% 올랐다. 반면 S&P500과 나스닥은 2% 및 4.6% 각각 내렸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6개가 강해졌다. 헬스케어주가 3.2%, 재량소비재주는 1.6%, 부동산주는 1.4% 각각 올랐다. 반면 산업주는 1.5%, 정보기술주는 1.1%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마이크론이 6.7% 내렸고, 인텔과 마벨테크놀로지는 3.4% 및 5.2% 각각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3% 급락했다. 모간스탠리와 골드만삭스도 4% 넘게 동반 하락했다. 오픈AI가 기업공개(IPO)를 내년으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전일 급락했던 애플은 이날 3.1% 반등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집계한 6월 소비자심리지수가 49.5를 기록해 전월보다 10.5% 높아졌다. 이는 예상치인 49.0을 소폭 상회하는 결과이다. 반면 5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3.3%로 전월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6%로, 전월보다 0.2%포인트 내렸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내 한 차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애스펀아이디어스 페스티벌 패널토론에서 “중동발 인플레이션 상승을 이유로 올해 금리를 한 차례 추가로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7% 하락, 배럴당 69달러 대로 내려섰다. 전일 오만 인근에서의 선박 피격에도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69달러(3.74%) 급락한 배럴당 69.23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3.27달러(4.34%) 급락한 배럴당 71.99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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