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0.5% 이하 동반↑...이란협상 진전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6-05-26 06:30
[뉴스콤 장안나 기자]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0.5% 이하로 동반 상승, 사흘 연속 올랐다. 이란과의 협상 진전과 견조한 기업 실적이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미국 장기물 수익률이 최근 고점에서 후퇴한 점 역시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4.04포인트(0.58%) 상승한 50,579.70에 장을 마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7.75포인트(0.37%) 오른 7,473.4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0.87포인트(0.19%) 높아진 26,343.97을 나타냈다.
주간 기준으로는 다우지수가 2.3% 올랐고, S&P500과 나스닥은 0.9% 및 0.5% 각각 상승했다. S&P500은 8주 연속 오르며 지난 2023년 12월 이후 최장 상승 행진을 이어 갔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9개가 강해졌다. 헬스케어주가 1.2%, 유틸리티주는 0.8% 각각 오른 반면 통신서비스주는 0.7% 내렸다.
개별 종목 중 퀄컴이 11.6% 급등한 반면, 엔비디아는 1.9%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 높아졌다.
이날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란과의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란 외무부는 “이견이 여전히 크다”면서도 “협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기대 속에 장기물 수익률이 하락한 반면, 단기물은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의 매파적 발언 영향으로 상승했다. 수익률곡선은 평평해졌다.
오후 2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2.7bp(1bp=0.01%p) 내린 4.5590%를 기록했다. 반면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3.6bp 높아진 4.1230%에 호가됐다.
월러 이사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콘퍼런스 연설에서 “이란 전쟁발 에너지 쇼크로 물가 상승압력이 커진 만큼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뉴욕채권시장은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앞두고 오후 2시에 거래를 일찍 마쳤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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