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50원 중후반대로 소폭 상승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7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4.0원 오른 1356.9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를 선반영한 새벽종가(1352.9원)보다 소폭 상승한 135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관세불안 완화, 차기 연준의장 조기 임명 가능성, 예상을 밑돈 미국 1분기 GDP 등을 주목했다. 이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하락하고 미국주식은 강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1350원 중후반대 소폭 상승한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지난밤 관세불안 완화로 뉴욕주식시장이 상승한 영향으로 아시아 주식시장은 오전에는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백악관이 상호관세 유예가 연장될 수 있다고 언급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다만 관세 불확실성과 미국 PCE 물가지표를 앞둔 경계감으로 중화권은 오후 들어서 약세로 전환했다. 신정부 기대감으로 최근 강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약세와 전일 약세를 보였던 달러지수가 소폭 반등한 가운데 달러/원은 1350원 중후반대 소폭 오른 수준을 유지했다.
이런 가운데 오늘밤 발표되는 미국 5월 PCE 물가지수를 대기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77%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855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였다.
오후 3시 35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3% 오른 97.30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0% 상승을 나타냈다.
■ 간밤 달러지수 약세분 선반영 속 달러/원 1350원 중후반대 시작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를 선반영한 새벽종가(1352.9원)보다 소폭 상승한 135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관세불안 완화, 차기 연준의장 조기 임명 가능성, 예상을 밑돈 미국 1분기 GDP 등을 주목했다. 이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하락하고 미국주식은 강세를 보였다.
미국 지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연율 마이너스(-) 0.5%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예상치이자 잠정치인 -0.2%를 밑도는 결과이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상호관세 유예 연장 계획을 묻는 질문을 받고 "아마도 연장될 수 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해야 할 결정"이라고 말했다.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이날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관세 영향이 없을 듯해서 가을쯤 금리인하에 나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조기에 지명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달러화를 압박했다. 지난 1분기 미 경제 성장률 부진과 월말 매도 흐름도 달러화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 코스피 이틀째 약세 속 미국 PCE 물가 경계..1350원 중후반대 상승 흐름 유지
달러/원은 장중에는 1350원 중후반대 소폭 상승한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지난밤 관세불안 완화로 뉴욕주식시장이 상승한 영향으로 아시아 주식시장은 오전에는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백악관이 상호관세 유예가 연장될 수 있다고 언급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다만 관세 불확실성과 미국 PCE 물가지표를 앞둔 경계감으로 중화권은 오후 들어서 약세로 전환했다. 신정부 기대감으로 최근 강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약세와 전일 약세를 보였던 달러지수가 소폭 반등한 가운데 달러/원은 1350원 중후반대 소폭 오른 수준을 유지했다.
이런 가운데 오늘밤 발표되는 미국 5월 PCE 물가지수를 대기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77%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855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였다.
오후 3시 35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3% 오른 97.30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0%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를 선반영한 새벽종가(1352.9원)보다 소폭 상승한 135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미국 물가지표를 대기한 가운데 코스피 부진과 연동하며 1350원 중후반대에서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