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9일 오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주간 실업지표 개선에 따라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됐다. 이에 위험선호 장세가 이어지면서 반등폭을 대폭 넓혔다.

전일 장에서도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일부 종목들에는 저가 매수가 나온 바 있다.

지난주 후반 미국 고용지표 부진 속에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다. 이에 따른 리스크오프로 투자심리가 얼어 붙은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7만달러 돌파를 앞두고 강한 저항을 받은 이후 내림세를 지속하면서 5만50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이후 5만5000달러 대에서 지지를 받고 이날 급등하며 6만1000달러 수준까지 레벨을 높였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20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7.2% 오른 6만12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0.5% 오른 2699달러를 기록 중이다. 솔라나는 2.6% 상승, BNB는 5.7% 상승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