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7일 오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강세폭을 확대한 이후 지난 주말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일부 조정을 받기도 했다. 신규 재료를 대기하며 혼조세 양상을 띄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까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동결과 긴축종료 기대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이어왔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지속된 부분도 암호화폐 강세를 이끌었다.

예상을 밑돈 고용지표와 함께 채권, 주식 시장이 동반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시장 전반이 최근 변동성을 확대한 이후로 숨을 고르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도 등락폭을 제한하고 있다.

이제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8일(현지시간) 발언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파월 의장이 미 고용 둔화에 어떤 평가를 내놓을지가 시장 관심사이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 20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2% 내린 3만 48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거래일 동안 1.8% 상승을 기록 중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34% 오른 1889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7일간 5% 상승 중이다.

BNB는 3.2%, XRP는 1% 상승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