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28일 오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BOJ는 기존 완환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했다. 그럼에도 YCC 정책에 더욱 유연성을 부여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일본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는 가운데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또한 암호화폐 시장 규제를 강화하는 개정안이 통과한 것도 암호화폐 시장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상원이 암호화폐 자금세탁방지 규정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긴 국방수권법(NDAA)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재무부 등이 암호화폐 관련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도록 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담고 있다.

비트코인은 오후 2시 2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86% 내린 2만92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거래일 동안 2.08% 내리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97% 하락한 1862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7일간 1.7%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BNB는 1.0%, XRP는 0.9% 하락을 기록 중이다.

도지코인은 1.98% 내린 0.07724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7일간 7% 오르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